[미국 이민] 시민권시험 문제 변경!

미국시민권 시험

미국 시민권 시험 변경과 영어 능력 

미국 시민권 시험이 현재 업데이트되는 과정에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이민자와 지지자들은 변경 사항이 낮은 영어 능력을 가진 응시자들에게 어려움을 줄 것이라 우려하며, AP통신은 이를 5일에 보도했습니다. 변경된 시민권 시험은 내년 말에 시행될 예정이며, 이로 인해 일부 이민자와 지지자들은 낮은 영어 능력을 가진 응시자들에게 피해를 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2020년에 도널드 트럼프 전 공화당 대통령 행정부가 시험 내용을 변경하여 통과 기준을 높였는데,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몇 달 후에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이 취임하여 시민권 장벽 해소를 위한 행정 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이로써 시민권 시험은 2008년 이전 버전으로 재조정되었습니다.

 

새로운 형식의 시민권 시험에서는 시민권 면접 시, 담당관이 신청자가 이미 귀화 서류에 대한 개인 질문을 통해 말하기 능력을 평가하던 방식이 변경됩니다. 새로운 형식은 구두 단답형 형식이 아닌 미국 역사 및 정부에 대한 공민 섹션을 객관식 문제로 출제하여 더 많은 지식을 요구합니다. 이에 따라 시험을 통과하는 것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현재의 시민권 시험에서는 1900년대에 미국이 싸운 전쟁의 이름을 묻는 질문이 있습니다. 지원자는 1차 세계 대전, 2차 세계 대전, 한국 전쟁, 베트남 전쟁, 걸프 전쟁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여 답해야 합니다. 그러나 새로운 객관식 형식에서는 답을 선택하는 형식으로 변경되어 지원자는 주어진 보기 중에서 정답을 선택해야 합니다.

 

시민권 신청자들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1900년대 미국 전쟁을 모두 알아야 하는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며, 높은 수준의 언어 능력과 시험 응시 기술이 요구될 것입니다. 현재의 시민권 시험에서는 10개의 질문 중 6개를 올바르게 답하는 것이 통과의 조건입니다. 이러한 질문은 100개의 시민권 질문 중에서 무작위로 선택됩니다. 지원자들은 시험 문제를 미리 공부하고 대비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이민국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회계연도에는 1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미국 시민이 되었으며, 이는 1907년 이후 기록상 가장 높은 수치 중 하나입니다. 또한, 이전 연도에 비해 60% 이상의 적체를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이민자들의 시민권 획득에 관한 변화된 상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